What.We.Do.in.the.Shadows.S01E01.Pilot.720p.AMZN.WEB-DL.DDP5.1.H.264-NTb (1)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해가 졌습니다

 

뱀파이어의 사역마로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우 위험하죠

 

제 말은, 결국엔 그들도
뱀파이어니까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주인님

 

기옐모?

 

 

- 너니?
- 네, 주인님

 

드디어..
깨어나십니다

 

기옐모, 안 열려

 

자물쇠 부분이 낀 것 같아

 

뱀파이어의
사역마가 된다는 건

 

베프가 되는 것과 같아요

 

노예인 베프 말이죠

 

기옐모!
너무 시끄럽잖아!

 

내일이면 10주년이네요

 

제가 주인님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지

 

주인님이 선물을 준비했을 것
같아요. 아주 특별한 거요

 

드디어 절 뱀파이어로
만들어 주실 것 같아요

 

창피해 죽겠네

 

이제 됐어요 주인님

 

깨어나십니다

 

난도르

 

멋졌어요 주인님

 

무시무시했어요

 

감사

 


한국어 자막 : A-Town

 

얘들아?

 

나쟈! 라즐로!

 

- 왜?
- 왜?

 

잠깐 아래층으로

 

내려와볼래?

 

고마워, 라즐로

 

천천히 와, 나쟈

 

그래 좋아

 

자 들어봐

 

편지가 한 통 왔는데

 

너희한테 읽어주려고 해

 

근데 여기서 말고
서재에서

 

왜 여긴 안 돼?

 

저기서 읽을 거야
그게 절차니까

 

여기서 읽으나
저기서 읽으나

 

뭔 차이가 있다고?

 

네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그게 요점이 아니잖아

 

전 오스만 제국의

 

아주 흉포한 군인이었어요

 

그말인즉 많이 죽이고
많이 약탈했단 뜻이죠

 

사람들은 제게 빌었죠
"제발 살려주세요!"

 

그럼 전 "싫어!
다 죽일 거야,

 

너까지도!"

 

전 무자비했어요

 

그들은 절 이렇게 불렀죠

 

"무자비한 난도르"

 

왜냐면 전
그칠 줄을 몰랐거든요

 

다들 서재로 가주길 바라

 

그게 절차니까

 

빨리! 그게 절차라니까

 

벌써 다 읽고도 남았겠다

 

다 절차가 있다니까?
멀지도 않잖아?

 

- 젠장, 알았다고!
- 고마워, 라즐로

 

절차일 뿐이야
가자, 나쟈

 

형식적인 거야
고마워

 

기옐모, 문 닫아

 

나쁘지 않았죠?

 

편지를 읽기에 앞서

 

저 방의 위생 상태를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어젯밤 저기서

 

온갖 반쯤 취한(half-drunk)
인간들이

 

비명을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술이 어디서 나서?

 

아니, 피가 반만 빨렸다고!
(were half-drunk)

 

제발 다 먹고 나서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
주세요, 알겠죠?

 

너무 비위생적이라구요

 

반만 먹고 남긴 게
누군지 알 것 같은데

 

-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 어차피 말할 거면

 

꾸물대지 말고 얼른 해

 

비위생적이니
하지 말라고!

 

감히 누구한테

 

뱀파이어들과 같이
살 때의 문제는

 

같이 살기로 선택한
뱀파이어가 누구냐에 달렸죠

 

난도르는 거대한
칠면조 같아요

 

농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걸 자기가

 

컨트롤해야
직성이 풀리는

 

라즐로는 저의 크고
정신나간 야생곰이죠

 

우린 집안을 쏘다니며
잡기놀이하는 걸 좋아해요

 

잡히면 죽여버린다!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죠

 

전 가장 잘생긴 남자였어요

 

우리 마을에서요

 

마을 전체가 나병으로

 

초토화 됐거든요

 

정말 그랬어요

 

저도 나병에 걸렸었죠

 

하지만 운이 좋았어요
겉보기엔 티가 안 났거든요

 

몸 한 군데 빼고는요

 

난 볼 수 있지

 

어쨌든, 어느날 밤

 

창문을 긁는 끔찍한

 

소음에 잠이 깼어요

 

전 생각했죠,
'빌어먹을 저게 뭐야?'

 

왜냐면 전 3층에
살았거든요

 

정체가 궁금해서
커튼을 확 젖혔더니

 

살면서 본 여자 중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거기 있더군요

 

근데 창문에 매달려선

 

유리를 막 할퀴고
있더라구요

 

전 그대로 홀렸어요

 

제가 최면을 걸었거든요

 

나중 가서야 알았죠

 

어쨌든, 당연하게도
전 그녀를 안으로 모셨죠

 

막 사랑을 나누려던
참이었어요

 

근데 그녀가 갑자기
흉측한 박쥐로 변하더니

 

제 피를 빨아먹었어요

 

영생의 삶을 준 거죠

 

피에 굶주린

 

밤의 생명체로요

 

마커펜으로 수첩에
기록하는 게 어때?

 

우리 이름이랑
날짜 쓰고

 

- 좋은 의견이야
- 그치

 

좋은 생각이야, 나쟈

 

마커펜, 기옐모

 

안 지워지는 걸로

 

- 유성매직 같은
- 기발해

 

- 날짜도 쓰고
- 그래, 훌륭한 생각이야

 

몇 월, 며칠, 몇 년도
이 순서로

 

마침내 편지를 개봉할

 

시간이 왔네요

 

드디어!

 

기옐모, 문을 닫도록

 

- 닫혀있는데요 주인님
- 더 꽉 닫아

 

더!

 

좋아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디어

 

규정에 맞게

 

네가 만든 거지

 

그래요

 

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배론 아파나스로부터

 

진짜야?

 

그래

 

배론이

 

우릴 보러 온답니다

 

맙소사!

 

입닫아, 기옐모!

 

뱀파이어만 말할 수 있어

 

배론은 절대 고향을
벗어나지 않잖아

 

오는 이유가
뭔지 적혀 있어?

 

아니

 

배론은 뱀파이어가 세상을

 

지배해야 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요

 

제 생각에 배론이
방문하는 이유는

 

우리가 뱀파이어로서
아메리카 대륙을

 

잘 다스리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여긴 열라 광대하잖아요

 

언제 온대, 정확히?

 

내일요

 

망했네

 

왜 진작 편지왔다고
말 안 했어?

 

오늘 아침에
도착한 건데요, 주인님

 

배론 아파나스는

 

뱀파이어 왕가의
매력 넘치는 인물이에요

 

수백 년 전

 

우린 정말 강렬하고
긴 섹스를 즐겼답니다

 

와일드했죠

 

온갖 아크로바틱
자세로 다 해봤어요

 

좀 어색할 것도 같네요

 

다같이 본다는 게..

 

남편 라즐로랑요

 

우리끼리 얘기지만

 

일전에 배론과 저는

 

정말 열정적인
섹스를 즐겼었죠

 

아주 동물적이었어요

 

아크로바틱 자세 같은..

 

그래서 개인적으론

 

배론과의 재회가
정말 기대되네요

 

마차를 준비해야 해

 

12마리의
검은 악어가 끄는

 

- 그거 좋네
- 악어도 많이 필요하고

 

페인트도 너무
많이 들어

 

밴은 어때?

 

밴?

 

그건 다르잖아

 

뭐가 됐든 검정으로 해

 

알았어
검정밴으로 준비하고

 

좋았어, 배론의
식사는 어떡하지?

 

- 동정(virgin)들로
- 그게 좋겠다

 

내일 저녁까지
동정 2명 준비

 

배론이 오면 우린

 

동정의 피로
포식하겠구나!

 

뱀파이어만 웃을 수 있다

 

콜린 로빈슨한테도
알려야 할까?

 

그건 끔찍한 생각이야

 

걔가 다 망칠..

 

뭐가 다 망친다구?

 

말했잖아!
문 꽉 안 닫혔다고

 

지금 전체 회의 중인 거야?

 

- 아니
- 아니

 

그럼.. 다들
여기 모여있는 게

 

단지 우연인 거야?

 

 

제 이름은 콜린 로빈슨이에요

 

저는 이렇게 알려져 있죠

 

사이킥 뱀파이어 또는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여기가 제 사무실이에요

 

사냥터이기도 하죠

 

에너지 뱀파이어는
단지 말을 거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가 있어요

 

'지출액과 예산,
올초부터 현재까지'라니

 

하루종일 해도
다 못하겠네

 

혹은 끊임없는 대화로

 

상대를 질리게 하거나요

 

이제 기분 좋아졌어
주말동안 아팠었는데

 

안녕, 돈!

 

돈?

 

나도 싸러 왔다구

 

혹은..

 

분노를 유발하거나요

 

사실 당신은 이미 에너지
뱀파이어를 만나봤는지도 몰라요

 

대부분의 뱀파이어가

 

우리거든요

 

우린 태양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낮에도 활동하죠

 

또한 유일하게
다른 뱀파이어의

 

에너지도
흡수할 수 있어요

 

정말 멋지죠

 

어째 갈수록 힘이
더 세지는 것 같아

 

전 여러가지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집안 청소하기

 

햇빛 완벽히 차단하기

 

햇빛 들어오잖아!
왜! 기옐모!

 

왜!

 

제가 있는 한
그럴 일은 없죠

 

시체 치우기가
제가 느끼기엔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여기는..지하실이자

 

제 침실입니다

 

이건 제 사진이에요
아르망으로 변장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나왔죠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연기했죠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히스패닉 뱀파이어를 본 게

 

메인스트림에서
말이죠, 영화 같은

 

그때 전 생각했죠,
'그가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기옐모, 합판으로
여기 창문 다 막아

 

햇빛 들어올 위험이 커

 

배론이 깨어나서
햇빛을 받곤

 

바베큐 구이가
되면 안 되니까

 

단단히 막아

 

요즘 들어 그런
말씀을 자주하세요

 

"내가 널 뱀파이어로
만들어 주겠다."

 

이건 모형 관인데
언젠간 제가

 

이런 관에 들어가길
소망합니다

 

잘 있었나, 친구들!

 

동정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아직 좀 남았어요

 

'라핑'은 '라이브 액션
롤 플레잉'의 약자예요

 

현실에서 전 단지
조나단일 뿐이죠

 

하지만 여기선
지위가 높은 전사예요

 

제가 죽이는 건 아니에요

 

전 찾아주는 역할이죠

 

죽이기 쉬운..
사람을요

 

이거 14세기 전투 도끼야?

 

완전 기대된다

 

가면 이 검들도
만져볼 수 있어?

 

검들과 접촉하게 될 거야

 

우린 200년 전에 유럽에서

 

이곳으로 왔어요 왜냐하면

 

당시엔 뱀파이어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했거든요

 

우리 피부색을 싫어했어요

 

혹은 우리가 인간을 죽이고
먹는단 사실 때문에요

 

이 이유가 더 크겠네요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는 중이에요

 

어둡게 차려입은 이유죠

 

- 안녕하세요
- 너네 나라로 돌아가

 

방금 뭐라 지껄였어?

 

못 들었냐, 이 크리스마스
유령 같은 새끼야!

 

마이크 조용해

 

(최면 중)너나 조용해. 우린
1861년부터 여기 살았다구

 

적어도 우리 가족들이

 

썩 꺼져라!

 

쟤들 피나 빨아먹자
나 너무 배고파

 

- 딱 좋잖아
- 안돼, 나 지금 빡쳤다구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화가 끝까지 차올랐다고

 

- 죽여버려야 돼
- 내 말이 그거잖아!

 

- 피 빨아먹자
- 그렇네

 

- 지금?
- 아직이야

 

- 지금?
- 지금이야!

 

마이크?

 

갑자기 어디갔어

 

이건 뭔

 

냠냠냠

 

너무 맛있었네

 

들어봐,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 지금 너무 성적인
교감을 하고 싶어

 

자기도 참,
공중화장실 바로 옆에서?

 

응, 근데 집에 가서

 

씻은 후에 사랑을
나누면 어떨까?

 

난 걸어서 갈 거야

 

굳이 뭐하러?

 

왜 굳이 걸어가겠단 거야?

 

박쥐로 변신하면
금방 가는데

 

박쥐로!

 

반짝반짝거리고 그..

 

칼라풀한 거 뭐냐
그 가루 사야 돼

 

- 반짝이요?
- 그래 그거

 

반짝이 좀 찾아와

 

어디에 쓰시려구요, 주인님?

 

불사조님의 방문을 기념해

 

좀 특별한 걸 해볼까 하고

 

내 얼굴이랑 몸에 뿌릴 거야

 

트와일라잇처럼 말이지

 

아주 기분좋게
섬뜩하구나!

 

- 오싹한(creepy) 종이
- 그건 주름(crepe) 종이인데요

 

- 오싹한(creepy) 종이
- 주름(crepe) 종이라니까요?

 

오싹한(creepy)..
오 멀티팩이다

 

주인님, 이건 진짜
섬뜩한데요?

 

기옐모는..제 사역마예요

 

근데 가끔 너무
친근해서 문제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항상 그자리에 있어요

 

괜찮은 것 같아요, 주인님

 

뭐든 열심히는 하는데

 

잘하진 못해요

 

기옐모,
망토가 끼었잖아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이런 얘길 하진
않아요 물론

 

미안해, 기옐모

 

네 앞에서 이런 얘긴
안 하려 했는데

 

괜찮습니다, 주인님

 

반짝이를 많이 사시네요

 

- 현금요 카드요?
- 카드요

 

그걸로 계산하지마

 

정말로 미안합니다

 

- 지금 동전 던지신 거예요?
- 그래!

 

손님, 저한테 옛날 동전을
던지면 안 됩니다

 

기옐모, 칼로 찔러

 

- 장난치는 거예요
- 찌르라고!

 

시도는 했으니..

 

넌 방금 내 명령을
거역했다

 

기억하겠다

 

요근래 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그 남잔 절 못보지만요
몰래 따라다니거든요

 

밤이면 전 그 남자를
지켜보곤 해요

 

몰래

 

수세기 전 고향에서 저는

 

그레고라는 인간남자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답니다

 

직업은 기사였는데

 

격전 중에 목이 잘려버렸죠

 

그레고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라즐로를
만났을 때조차도요

 

준, 부츠 한 짝이
없어졌어

 

준?

 

어제 본 그 남자가

 

그레고인 것 같아요

 

전 남친 그레고가
환생한 것 같아요

 

머리가 붙어있는
그레고로요

 

부츠 신겨줘, 준

 

닥쳐, 라즐로!

 

이 아래 어딘가에 있을 거야

 

왜 난 한번도
여기 안 와봤지?

 

너무 예쁜데

 

- 80년 간 아무도 온 적 없어
- 와 멋지다

 

여기서 뭐하는 건데?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가 피의 축제
하기 완벽할 거야

 

여기서 축제를 하면

 

그 모씨도 감쪽같이
모를 거고

 

콜린 말야

 

콜린! 여기서
뭐하고 있어?

 

여기가 내 방이야
쉬는 중이고

 

멍청하긴

 

콜린이 여기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지

 

왜 미리 확인
안 해봤어?

 

괜찮아, 다락방에서
하면 되지

 

거기선 못해
러닝머신이 거기 있잖아

 

그럼 러닝머신을
옮기면 되지

 

저 보트가 확실해?

 

저기 오네

 

큰 박스로 올 줄 예상했어

 

준! 가서 가져 와

 

여기 싸인해주시면 됩니다

 

- 펜은요?
- 태블릿이 종이구요

 

당신 손가락이 펜이에요

 

음..
이상하네요

 

전혀 안 되네요

 

두 분 모두, 왜인진 몰라도,
인식이 안 되네요

 

손톱이 긴가요 혹시?

 

네가 해볼래, 라즐로?

 

- 깃털펜 있어요?
- 아뇨, 디지털이에요

 

그럼 난 안 할래

 

기옐모, 손 줘 봐

 

됐네요!

 

제 생각엔 배론이

 

제가 뱀파이어 되는 걸
보러 온 것 같아요

 

정말 멋질 거예요

 

전 준비가 됐어요

 

피의 축제를
준비해야 하지만

 

새 그레고를 안 보면
미칠 것 같았어요

 

남자, 인간남자!
남자!

 

- 실례지만 저 부르셨어요?
- 그레고

 

당신 맞구나

 

제 이름은 제프인데요

 

- 제프?
- 제프 써클러요

 

내사랑 그레고-제프-써..

 

정말요? 이름이 진짜
제프 써클러예요?

 

 

"나쟈의 테마곡"이라고
이름 붙였어요

 

기옐모, 동정들이
지금 오는 게 맞나?

 

곧 도착할 겁니다, 주인님

 

행운을 빌어요

 

죄송해요

 

하지 말라니까!

 

식사가 도착했구만

 

안녕, 와줘서 기뻐

 

어서 들어와

 

여러분, 이쪽은
제나와 조나단이에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너희들 동정 맞니?

 

성행위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 같진 않아요

 

전 사실

 

랜선연애 중이에요

 

아직 오프라인에선
못 봤지만요

 

수고 많았다, 기옐모

 

저 사람들 뱀파이어
라핑하는 거야?

 

으응 여기서 잠깐만
기다리고 있을래?

 

파티는 곧 시작될 거야

 

놀고 있으면
내가 데리러..

 

우린 라핑을 실제처럼
정말 진지하게 하거든

 

저건 한 예일 뿐이야
너희한테 보여주고 싶었어

 

나 감명받았어

 

그래서 기사(knight)라구요?

 

네 전...
아니요, 미안요

 

당신이 '야간(night)'뒤에
'경비원'이란 말도 붙일 줄 알았거든요

 

전 야간 경비원이에요

 

인간들의 수호자

 

아뇨 그 정도까진 아니에요

 

오 내사랑 그레고-제프!

 

당신이 얼마나 재밌는
입담꾼인지 잊고 있었어요

 

우리 처음 사랑을 나눈 날

 

기억나요?
너무 불타올라서

 

내가 실수로 당신
머리를 베었잖아요

 

아뇨. 뭐라고요?

 

하지만 난 멈추지
않았죠, 조임을

 

내 욕구가 충족될 때까지

 

언제 그거 한번 더 해요

 

안 돼!
하고 싶어..

 

할 수 없어!

 

하지만 전 이미 오래전에
결혼한 몸이거든요

 

- 가봐야겠어요
- 그래요

 

연락처나 알려주고 가요

 

그..그거 한번 더 하게..

 

늦었네

 

던져!
됐네

 

우리 3인은..
기옐모랑 준 빼고

 

당신도

 

모두 이곳에 모였습니다

 

빨리 좀 끝내!

 

대충 하라고!

 

이 역사적이고
중요한 순간이 있기까지

 

우리를 앞서간 아홉 세대의

 

선조들이 만든
법률에 의거해서

 

기옐모, 배론 아파나스의

 

관을 개봉하도록

 

오! 자동이구나

 

죽이는데?

 

쟨 우리 사역마인데..

 

맙소사

 

기옐모, 저거 봤지?

 

사역마까지 먹어치웠어

 

무섭~죠

 

Ne la materia

 

che mai non dorme

 

re de le forme.

 

나는.. 부활했다..

 

다시금

 

안녕, 나쟈

 

안녕

 

정말 재밌는 사람이죠

 

라즐로

 

생식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원래 없었어. 그래서
섹스의 고수인 거야

 

기옐모, 동정들을 데려와

 

전통 옹호론자로서

 

주름종이에 대한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간 가죽으로
장식했어야 했는데

 

이 러닝머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전부 얘 탓이에요
- 고생은 내가 다 했는데

 

- creepy 종이도 사고, 기옐모한테..
- creepy가 아냐

 

crepe 종이라고!
crepe!

 

다들 조용!!

 

선포를 하러
이 곳에 왔다

 

구시대적 방식은

 

이제 끝났다

 

제가 한 말이 그거죠

 

너희가 소위 "신대륙"이라
부르는 이 곳이

 

우리의 생명줄이다

 

영속적 미래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에요
카메라들이구요

 

없다고 생각하세요

 

- 날 찍고 있는 거야?
- 네

 

없는 것처럼 행동하세요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거든요

 

말씀을 이어가시죠

 

수세기가 지났음에도

 

너희는 신대륙을
정복하지 못했다

 

어둠 속에 숨기만 하고

 

너희는 약해빠졌다

 

아직 아니다!

 

지금쯤이면

 

정복했었어야지!
이..이..

 

- 여기가 어디라고?
- 스태튼 아일랜드요

 

이 스태튼 아일랜드를!

 

스태튼 아일랜드가

 

신대륙의 중심지는
맞는 거지?

 

보트가 저희를
여기 내려주는 바람에..

 

구시대는 가라앉고
신대륙이 뜨나니!

 

제가 수세기동안
강조했지만

 

쟨 귓등으로도..

 

다시 잠들 시간이다

 

하지만 내가 깨어나면

 

우린 지배하리라

 

이 스태튼 아일랜드를!

 

옳소!

 

나쟈?

 

배론

 

- 라즐로
- 배론

 

전 난도르거든요

 

배론은 우리한테
화나 있어요

 

반짝이 뿌린 건
멍청한 짓이었어

 

이 빌어먹을
것들이나 치우자

 

우리가 신세계를
정복하지 못하면

 

그는 우릴 죽일 거예요

 

또한번 말이죠

 

- 한마디로 우린 x된 거죠
- x됐어요

 

처참하게 망했어

 

그래도 동정들이
남았으니까

 

한발 늦었네요

 

콜린 로빈슨이 동정들
에너지를 다 뺏었어요

 

지금 쟤들은 영양가가
하나도 없어요

 

너희가 차가
없단 건 아는데

 

면허도 없고. 근데

 

색다른 종류의 세차를

 

해볼 생각은 없니?

 

세세한 것도 다 해주는?

 

세세한 거란 건 그들이

 

구석구석을 살펴보고는..

 

어쨌거나..잘 지내렴

 

침울해 보이는구나, 기옐모

 

- 아니요
- 맞구만

 

오늘이 너에게도
특별한 날이란 걸

 

내가 까먹은 줄
알았지, 그렇지?

 

그간의 네 노력에 감사하는

 

보상이 있는 게
기념일이 아니겠니?

 

전 준비됐어요, 주인님

 

좋아

 

준비하고 있거라

 

축하해, 기옐모

 

반짝이 초상화야

 

반짝이를 써서
만든 초상화라고!

 

봐, 이건 너야

 

널 뱀파이어로 만들었어

 

옆사람은 누구게?

 

나라구!

 

마음껏 감상하렴

 

네 우울한 방에
걸어두든지

 

넌 충분히 받을만해
2년을 일했으니

 

10년

 

10년이라구요

 

- 10년요
- 10년이나 됐다고?

 

잘자렴, 기옐모

 

*엔딩크레딧 후에
보너스 영상 있어요*

 

한국어 자막 : A-Town

 

♪ Tonight in the moonlight ♪

 

♪ With you. ♪

 

♪ Don't sing
if you want to live long ♪

 

♪ They have no use
for your song ♪

 

♪ You're dead, you're dead,
you're dead ♪

 

♪ You're dead
and out of this world. ♪